연립방정식, 연립일차방정식 개념 이해를 돕는 개념씨앗

안녕하세요. 수해력 발전소 해리teacher입니다. 수학 개념에 대한 정보는 차고 넘칩니다. 저는 개념을 배우기 이전 이전에 배웠던 내용과 연결할 수 있도록 개념씨앗에 해당하는 부분을 설명합니다. 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수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집, 교과서에서도 나와있지 않는 내용입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연립일차방정식을 배우게 됩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미지수가 1개인 보통 그 미지수를 x로 두고 x에 관한 일차방정식을 푸는 것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지수가 2개인 연립일차방정식 즉, 미지수가 x, y인 연립일차방정식을 배우는 것이죠.

1학년 때 배웠던 일차방정식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그렇습니다. 미지수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연립이라는 단어가 일차방정식 앞에 붙어 있습니다.

연립주택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하나의 건물에 2개 이상의 주택이 있을 때 단독 주택이 아니라 연립주택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중1 때 학습했던 일차방정식이 단독주택이라면 중2 때 학습하는 연립일차방정식은 연립주택입니다. 단, 한 건물에 2개의 주택만 있다고 가정합시다. 교과서에서도 미지수가 2개인 두 일차방정식이 괄호 기호로 묶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립방정식을 푼다는 것은 일차방정식을 푸는 것처럼 미지수의 값을 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 미지수가 2개이다 보니 2개의 값을 모두 구해야 합니다.

풀이 방법은 크게 가감법, 대입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보면 연립일차방정식은 미지수가 1개인 일차방정식으로 바꾸어 풀이합니다. 결국 중학교 1학년 때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면 연립방정식의 풀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x, y를 동시에 구하는 방법은 추측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의 변형과 조작을 통해 두 미지수 중에 하나를 소거해야 합니다. 두 미지수 중 하나가 사라진다면 일차방정식 문제로 바뀌니까요.

수학이 계열성이 아주 강한 교과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한 계단 한 계단 차곡차곡 벽돌을 쌓는 과정과 같습니다. 속도보다는 이해와 정확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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